유튜브에 좋은 내용이 있어 텍스트로 정리합니다. https://youtu.be/te5cENCR 1.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다툼 (00:00:15) * 제자: 사람들과 다투는 일이 많아지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언성을 높이다 보면 상처만 남는다고 말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싸우지 않을 방법을 묻습니다. * 부처님: "물결이 거센 강물은 항상 바위를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 그러나 깊고 넓은 바다는 어떤 돌을 던져도 잠시 파동을 일으킬 뿐 이내 고요함으로 돌아간다"고 비유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내 바다가 아니라 그저 스쳐가는 바람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마음이 다친 대화 다스리기 (00:02:27) * 제자: 대화를 할수록 마음이 상하고, 상대가 자신의 말을 왜곡하고 인정하지 않아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소리를 지르게 되지만 결국 더 상처받는 것은 자신이라고 토로합니다. * 부처님: "너는 지금 상처를 덮으려 더 큰 상처를 내고 있다. 논쟁이란 불 속에 손을 넣어 불을 끄려는 것과 같다. 애초에 손을 넣지 않는 것이 진짜 불을 끄는 길이다"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연꽃 비유를 통해 사람들의 말이 진흙처럼 시끄럽고 탁할지라도 그 속에 휘말리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 수행자의 길이라고 가르칩니다. * 제자: 상대의 잘못된 말에도 침묵해야 하는지, 거짓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 부처님: "침묵이란 항상 입을 닫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말로 대응하지 않고 내 마음이 그 말에 끌려가지 않는 것이 가장 강한 침묵이다"라고 답하며, 상대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그 사람의 업에 속한다고 말씀하십니다. 3. 진실을 말해도 귀 닫는 사람에게 대처 (00:05:18) * 노비구 제자: 진심으로 조언하고 진실을 이야기했지만 상대는 듣지 않고 오히려 비난하고 화를 내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합니다. * 부처님: 씨앗과 땅의 비유를 들어 "씨앗이 나쁜 것이 아니라 땅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들꽃 비유를 통해 다른 꽃들이 보아주지 않아도 시들지 않고 자기 몫에 피어남을 다하는 것처럼, 상대가 귀를 닫을 때는 침묵하는 것이 옳다고 가르칩니다. * 제자: 상대가 귀를 닫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옳은지, 도움이 되고 싶어도 그냥 두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 부처님: "도움이란 상대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받을 준비 없는 사람에게 주는 조언은 오히려 짐이 된다"고 답하며, 진실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4. 분노로 말하는 사람에게 대응 (00:08:16) * 상인 제자: 어떤 사람과 말만 하면 다투고, 그 사람은 늘 화를 내며 자신을 공격하여 지치고 괴롭다고 말합니다. * 부처님: 강물과 흙탕물 웅덩이 비유를 통해 "분노로 가득한 사람의 마음은 바로 그 흙탕물과 같다. 그대가 아무리 조용히 말을 해도 그 사람 안에 흙먼지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은 그대의 탓이 아니다"라고 설명합니다. * 상인 제자: 그 사람과 아예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피하기만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 부처님: "피하는 것이 아니라 휘말리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분노로 말하는 사람 앞에서 함께 흥분하는 순간 이미 그 사람의 업속으로 들어간 것이다"라고 답하며, 분노 앞에서는 마음속에 자비의 그물을 드리워 흔들리지 않으면 상대의 분노도 결국 허공에 흩어진다고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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